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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G 마케터즈 Workshop/Book Together

신입 마케터가 읽은 [크리에이터의 생각법-폴 슬론]

크리에이터의 생각법 - 폴 슬론 / 에임투지 AimToG 독서 기록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하는 시대!

 

‘크리에이터의 생각법’에서는 시대를 아울러 위대한 크리에이터와 이노베이터들을 선별하여

그 인물들을 짧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각각 다른 유형의 크리에이터로 여러 분야에서 그들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저자는 크리에이터를 예술가형부터 기업가형, 천재형, 비전가형까지 8가지 범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자는 이러한 크리에이터와 이노베이터들을 설명하며 각 인물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영향력을 설명해줍니다.

 

그들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어떠한 요소 때문이었는지,

크리에이티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행동해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방향을 잡아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예술가형의 유명인:

[가장 성공적인 파트너십,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

2+2는 5가 될 수 있다.

 

창의적인 동반자들은 서로 자극을 주고받으며 부분의 총합보다 커질 수 있다고 합니다.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는 그들만의 고유의 색깔을 가지고 서로가 장점을 극대화해줄 수 있는 파트너가 되어

미국에서 1억 7천 8백만 장의 음반을 판매하는 성공한 아티스트로 성공하며

창의적이고 특별한 음악을 탄생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자신의 크리에이티브함을 끌어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 잠재력을 발현시켜줄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업가형의 유명인:

[최초의 밀크초콜릿을 만든 네슬레 창립자, 다니엘 페터]

혁신은 창조하는 동시에 파괴한다.

 

19세기 초, 사람들의 주된 조명인 양초 제조업을 하며 순조롭게 사업을 이어나가던 다니엘 페터와 형 율리엔은

등유와 등유 램프가 개발되며 점차 양초의 수요를 빼앗기게 됩니다.

 

이미 양초를 제작하는 공장을 소유하고 있었기에 계속 사업을 이어나가려고 했던 형 율리엔과,

양초 사업에는 마음을 접고 그 공장을 가지고 다른 방식으로 활용해보기 위해 부단히 애쓰던 동생 다니엘은

후에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됩니다.

 

왁스 대신 초콜릿을 부어 초콜릿 제조 방법을 연구하며 후에 최초의 밀크 초콜릿을 탄생시킨 동생 다니엘은

네슬레 컴퍼니를 설립하여 현재까지도 세계에서 사랑받는 초콜릿 브랜드로써 자리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연 나라면 그 상황에서 새로운 환경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내는 것을 겁내지 않고,

결단력을 가지고 실천해 나갈 수 있었을까 의문이 듭니다.

기업가형 크리에이티브함을 가지고 있는 다니엘 페터의 혁신 마인드를 본받아 봅니다.

 

 

천재형의 유명인:

[운명을 뛰어넘은 불멸의 작곡가]

고난을 디딤돌로 삼아 창의력을 불태워라

 

얼마 전 소개했던 ‘클래식을 알고싶다’에 대표적 낭만파 작곡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그 베토벤을,

저자는 전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하고 혁명적인 작곡가라고 이야기합니다.

 

이전의 클래식은 점잖고 차분하며 기존의 엄격한 구성을 따라야 했던 것에 반면,

베토벤은 자신만의 창의성과 천재성으로 강렬하고 충격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낭만시대의 문을 연 주역입니다.

음악의 지평을 넓히며 지금까지의 클래식을 받아들이던 사람들의 인식을 한 번에 바꿔버린 베토벤은

천재형 크리에이터로 설명됩니다.

 

청력 상실이라는 고난을 원동력으로 더 강렬한 음악을 만들기 위해 일생을 바친 베토벤. 

자신의 음악이 후대에 인정받을 위대한 음악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베토벤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항상 미래를 바라보며 기존의 음악 양식을 변형시키고

사회적, 예술적 관례를 강력히 거부했다는 점이 크리에이터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을 소개하는 이 책은 크리에이터의 생각법을 통해

책을 읽는 우리들이 그들이 어떻게 성공한 삶을 살 수 있었는지,

나아가 그에 대한 방법을 배워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에서는 여러 유형의 크리에이터를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 없이,

일을 해결하기 앞서 해결책이 필요할 때, 책에서 소개된 인물들에 이야기를 읽어보며

그들의 방식을 적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세기를 빛낸 유명 크리에이터, 이노베이터들의 삶도 들여다보고,

해결책을 찾아보며 영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