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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G 마케터즈 Workshop/Book Together

결단 - 롭 무어

결단 - 롭 무어

Start Now Get Perfect Later.

 

자수성가 백만장자들의 압도적 성공 비밀이라는 문구와 함께  

표지에 누구라도 책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지금 시작하고 나중에 완벽해져라"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결단 - 롭 무어 / 에임투지 AimToG 독서 기록

 

그렇게 나올 내용을 알고 봐서 그런지, 

뭐랄까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이랄까. 공감보다는 교훈을 준다는 생각에 

솔직히 재미있게 보지는 못한 듯 합니다. 

 

백만장자가 될 자질이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티브잡스나 박진영처럼, 그 옷 고르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살아야 하는가

항상 의구심을 갖던 사람이라서요. 

 

책 선택을 뭐랄까, 다른 분들에게 전해주는데 목적을 두고

고르는 듯 하여 더 흥미를 잃어가는 게 아닌가 합니다.

다음부터는 인문이든 마케팅이든 경영이든,

먼저 제 자신이 읽고 싶은 마음이 드는지를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읽는 데 재미가 좀 덜했다는 얘기지,

계속 곱씹어 생각해볼만한 내용들은 많이 있었습니다. 

 

 

해야할 일이 있는데, 시작하기 위해 잉여시간을 쌓고자 

유튜브를 보거나, 기사를 찾아보거나, SNS를 하고 있는 여러분들은

이 책을 통해 지금 자신이 당장 어떻게 해야할지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함께 읽어보기 -----

 

#1. 

'뜸들이기'는 우리가 시작하기 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려다' 야기하는 거짓 분주함이다. 정신을 차려라. 법석 떨기, 확인, 정리는 첫 번째 휴식 시간 때 하기 위해 아껴둬라. 그때 당신은 약간 꾸물대면서 자신에게 보상할 수 있다. 지금 중요한 일들을 시작하라.

- 시작이 반이란 말이 맞습니다!! 저도 듀얼 모니터를 없앨까 생각해봤습니다...

 

#2. 

사람들은 실제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 같은 결정에 상당한 무게를 둔다. 그 결정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다. 당신이 실제보다 더 많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더 똑똑하고, 빠르고, 큰 결정을 내려봤자 소용이 없다. 크게 생각하더라도 작게 시작해야 한다. 

성공하려면 지금 시작하고, 나중에 완벽해지겠다고 결정하라. 일단 그런 결정을 빠르고 쉽게 내린 이상, 비로소 이후 일련의 결정들이 이어진다. 이 결정 중 일부는 좋은 결정을 토대로 내린 좋은 결정이지만, 당신을 약간 퇴보하게 만드는 나쁜 결정도 있다. 

게속해서 결정하며 나아가라. 어떤 경우 먼저 빠르게 실패할 필요가 있다. 중대한 결정을 작은 단계의 결정들로 쪼개서 그것의 중요성이 주는 무게감을 줄여라.

- 결정과 시작, 그게 꼭 일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인 듯 합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큰 결정은 마음에 품고, 우선 작은 결정과 시작을 반복하면 어느새 큰 결정에 가까워질 수 있겠죠? 

 

#3. 

좋거나 나쁜 결정을 했다고 해서 결정이 끝난 것은 아니다. 모든 결정에는 결정 즉시 또 다른 결정을 덧붙여야 한다. 결정은 끝나지 않고 계속된다. 이렇게 하면 겸손함과 오만함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좋은 결정을 내렸으니 이제 결정이 끝났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 또한 나쁜 결정을 내렸으니 결정이 끝났다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

- 그래서, 역시 일은 끝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4. 

Delegate - 위임하라

Delete - 삭제하라

Delay - 연기하라

Do - 하라

일을 할 때 이 4D 법칙 중 하나를 선택하라. 순서대로 법칙을 따라야 한다. 마지막 단계인 '하라'에 도달했을 때는 목록의 의 일 다수를 이미 해치우고 압박감이 줄어 있다. 책상 위에는 중요하고 가치가 높은 소득 창출 업무만 남는다.

- 저도 물론 위임하고 삭제하고 연기하고 싶죠... 

 

#5. 

처음부터 최고의 결정과 행동을 할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심지어 나중에 다시 생각하면서 전에 내린 결정과 행동이 완전히 엉터리였다며 후회할 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당신은 시간이 지나면 더 나아진다는 점이다. 최대한 빨리 더 나은 다음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처음 결정을 완전히 버려도 괜찮다. 누구도 당신의 첫 번째 결정을 기억하지 못한다. 뭔가를 하는 게 대체로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낫다. 너무 늦은 시작은 없다. 하지만 기다리면 항상 너무 늦는다. 

- 계속 고민하는 만큼 더 나은 결과물이 나와서, 그걸 어디에서 타협해야 하는지가 좀 어려운 듯 합니다. 

 

#6. 

많은 사람이 생각을 바꾸는 걸 '약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로 인해 처음 결정이 약해질 거라고 느낀다. 그런 식으로 나쁜 결정에 집착하면서 결정을 더 악화시킨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렇다 할 이유 없이 완고해주고 융통성이 없는 사람이 된다. 결국 그들은 나쁜 결정을 더 나쁘게 만들거나, 좋은 결정을 아예 하지 못한다. 생각을 바꾸는 건(5초마다 바꾸지 않는 이상) 약점이 아니라 강점이다. 

- 잘못을 인정하고 모두에게 이를 말하기가 정말 어렵죠.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 

오랫동안 경력을 유지한 사람들은 상당 시간 골프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그들은 2~4주 동안은 골프채를 만지지도 않는다. 그들에게 참기 힘든 일일 것이다. 하지만 경쟁에 뛰어들지 않고 먼지를 뒤집어쓰고 쉬는 몇 주 동안, 그들은 '굶주림'을 느낀다. 이 굶주림이 중요하다. 그런 굶주림이 없으면 모든 동기가 사라진다. 때로는 굶주림을 되살리기 위해서 시간을 내서 쉬고 놀아야 한다. 

- 이건, 글쎄요. 동기부여를 위해 일부러 쉰다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뭐 그냥 하는 것도 어떨까 합니다. 김연아도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거지' 라고 말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