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입니다.
10년 차 직장인으로서 앞으로의 커리어를 어떻게 만들어가야할지,
이제 막 입사한 신입사원을 어떻게 케어해야 하는지 등의
직장생활에 대한 어드바이스가 될 수 있기에 추천해주신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뭔가 자기계발서같다는 것입니다.
전문성을 키워라, 준비해라, 좋은 사람을 가까이 해라,
이런 식의 당연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
큰 성과를 이룬 사람이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면서
이렇게 저렇게 열심히 잘 하면 된다 하고 말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목차를 보면 어느 정도 공감하실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정말 크게 깨우치는 바가 있을지 몰라도, 아니면
제가 너무 안일하고 위기의식 없이 받아들이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표지의 글처럼 막 통탄을 하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꼭 한번쯤은 읽어보고 자주 꺼내 읽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겠지만 우리는 망각의 동물이니까요.
"어떤 회사이던간에, 그 안에는 그 회사만의 법칙이 있다.
그 법칙 안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높일 방법을 찾아야 생존할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 상기시켜줌으로써
자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기에
항상 가까이에 두고 볼 책이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이야기 중, 브랜드에 관한 내용을 함께 읽고 싶어 아래와 같이 공유합니다.
----- 함께 읽어보기 -----
#1.
초보자를 위한 산이란 없다
: 산악회에서 선배들이 첫 산행에 나서는 후배들에게 강조하는 것이라고 예시를 들어준 말입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전 이 말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신입사원을 위한 직장도, 10년차 직장인을 위한 직장도 없다. 오로지 자신이 스스로 준비하고 노력해서 살아나가야 한다. 무엇보다도 저 한 문장이 정말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2.
자기 브랜드의 최종 목표를 무엇으로 잡고 이를 위해 어떻게 자신의 전문성을 키워나가고 이직과 전직 등을 해나갈 것인가? 이게 바로 경력 관리다.
: 나의 브랜드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막연한 고민을 구체화시키는 시간이 저부터도 매번 필요할 듯 합니다.
#3.
개인의 브랜드는 사소한 일로 형성되고 바뀌어간다. 회사 물품을 어떻게 사용하고, 출장비를 어떻게 청구하며, 판공비는 어떻게 쓰는가에서 도덕성의 브랜드가 형성된다. 상사와 만나거나 공식 모임을 할 때는 회사에 충성을 다하는 것처럼 말하면서 사적인 자리나 회사 밖 사람들과 모인 자리에서는 딴소리를 하는 사람들의 브랜드에는 신뢰가 쌓이지 않는다.
: 사소한 일이라고는 하지만 그 사람이 보여주는 애티튜드, 그 태도가 그 사람의 브랜드라는 말이 정말 맞습니다. 일을 잘하고 성과를 크게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은 요소들이 오랜 시간 동안 여러 과정을 거치며 만들어놓은 그 사람의 태도가 회사의 입장에서는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신입사원이나 10년차 직장인에게나 태도의 중요성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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