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기획과 실전 전략 - 이수동/송정수 지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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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기획과 실전 전략

저자

이수동, 송정수 지음

출판사

길벗 | 2013-05-01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국내 첫 인포그래픽 실전 개론서 드디어 출간! 비즈니스의 운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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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02 ː 인포그래픽 디자인

 

Chapter 05 ｜ 다양한 인포그래픽의 종류

01. 인포그래픽의 진화

인터넷이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을 다양하게 바꾸어놓았고 최근에 소셜네트워크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웹상에서 특히 SNS 상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인포그래픽 또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앞으로의 정보 시각화는 차트와 그래프 등을 활용한 단순한 분석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을 불러 일으키고 행동하게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대중 문화와도 접목되어 실시간 정보제공도 가능할 것이다. 인포그래픽은 그래프가 차트가 주는 신뢰성 뿐만 아니라 쉬운 공유 덕분에 선거활동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인포그래픽 자동 툴 

사이트	기능	특징
http://infogr.am	원페이지 인포그래픽 제작	다양한 차트 지원   디자인적 완성도가 높으나 결과물의 사용이     제한적
http://piktochart.com	원페이지 인포그래픽 제작	유료/무료 버전으로 구분하여 무료 버전의 경우   소스의 사용이 제한적
http://www.wordle.net	자동 타이포그래피 제작	다양한 컬러와 형태를 지원하나 알파벳만 사용 가능
http://chartsbin.com	지도 기반의 인포그래픽 제작	인터랙티브한 지도 기반의 인포그래픽이 제작 가능하나   사용법이 어려움
http://www-958.ibm.com	IBM제공의 다양한 차트 제작	다양한 차트의 제작과 열람이 가능
http://labs.good.is	파이 차트 제작	아주 간단히 귀여운 파이 차트의 제작이 가능

 

02. 형태(포맷)에 따른 인포그래픽의 종류

① 이미지형 인포그래픽(Image Infographic)

- 현재 가장 많이 제작되고 있는 인포그래픽의 형태라 할 수 있다. 한 장의 이미지 안에 많은 양의 정보 혹은 강력한 메시지를 담을 수 있으며 제작이 쉽고 SNS상에서 확산이 용이하여 온라인 마케팅 수단으로 많이 사용된다.

ⅰ) 신문에 사용된 인포그래픽

 

ⅱ) 웹에 사용된 인포그래픽
 

 

ⅲ) 페이스북에서의 이미지 인포그래픽

 

 

 

 

②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Interactive Inforgraphic)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은 이름 그대로 인터랙션(Interaction)즉, 상호작용이 있는 인포그래픽을 말하거나 내가 보고자 하는 정보만 보여주는 등 나의 행위에 따라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인포그래픽을 말한다. 한 화면 안에서 전체적인 정보의 개괄적인 부분을 보여주고 각각의 항목을 클릭(선택)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 혹은 추가적인 정보를 볼 수 있다.

 

③ 모션 인포그래픽(Motion Inforgraphic)

모션 인포그래픽이란 애프터이펙트(After Effect), 시네마4D(Cinema 4D)와 같은 툴을 활용하여 풀(Full) 영상으로 만들어진 인포그래픽을 말한다. 정부부처나 기관에서도 어려운 정책을 설명하거나 홍보해야 할 때 모션 영상을 활용하여 쉬운 이해를 도울 수 있다. 인포그래픽웍스에서는 경찰청과 함께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치안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촉구하는 인포그래픽 영상을 제작하였다.

마지막으로 세 가지 형태의 인포그래픽의 장단점 그리고 주요 특징을 비교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별5개가 가장 높다

항목	이미지형 인포그래픽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	모션 인포그래픽
노출성(확산성)	★★★★★	★★★☆☆	★★★☆☆
표현의 자유도	★★★☆☆	★★★★☆	★★★★★
변형 자유도	★★★★☆	★★★☆☆	★★☆☆☆
제작 비용	★★★☆☆	★★★★☆	★★★★★
제작 기간	★★★☆☆	★★★★☆	★★★★★

 

항목	주요 장점	주요 단점
이미지형 인포그래픽	가장 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가장 높은 노출 및   확산성을 가지고 있다.	이미지 포맷에 국한되다 보니 표현적인 면에서     한계가 있으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	한 화면 안에서 많은 양의 정보를 표현할 수   있다. 한방향 소통이 아닌 인터랙션을 통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플래시로 제작 시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볼 수   없는 등 디바이스별로 적합한 코딩을 선택해야   한다.
모션 인포그래픽	영상의 특성상 표현의 자유도가 무한하며 수치     자료의 양에 구애받지 않고 제작이 가능하다.	풀(Full)영상으로 제작되다 보니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

 

03. 목적에 따른 인포그래픽의 분류

①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인포그래픽

② 변천 과정을 설명하기 위한 인포그래픽

 

 

③ 프로세스를 설명하기 위한 인포그래픽

 

 

 

④ A와 B를 비교하기 위한 인포그래픽

 

⑤ 여러 제품을 비교하기 위한 인포그래픽

 

 

 

⑥ 사회적 문제를 말하기 위한 인포그래픽

 

⑥ 주제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 인포그래픽

 

 

 

 

 

Chapter 06 ｜ 인포그래픽 제작 프로세스

01. 목적과 타깃에 따른 인포그래픽 기획

① 에디토리얼 인포그래픽(Editorial Infographic)

에디토리얼 인포그래픽은 SNS나 블로그 등의 온라인 마케팅 툴로 해외를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제작이 늘어난 인포그래픽이다. 중요한 것은 제작하는 기업과 연계된 내용을 직접적으로 담거나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가급적 시사적, 사회적 문제, 트렌드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풀어내면서 그 속에 자연스럽게 기업에 대한 내용을 추가한다.

- 에디토리얼 인포그래픽의 종류 : 블로그, SNS 등에 올라가는 스토리텔링 콘텐츠 / 시사성을 담고 있는 신문 기사 / 공익 캠페인 및 광고

 

 

② 브랜드 중심 인포그래픽(Brand-Centric Infographic)

기업 홈페이지의 소개 페이지, 애뉴얼 리포트, 올해 출시되는 신제품의 사용법에 대한 설명 등과 같이 회사와 브랜드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으로 제작한다.

- 브랜드 중심 인포그래픽의 종류 : 홈페이지 / 프레스 릴리즈 / 제품 메뉴얼 등

 

 

 

02. 자료수집 단계 : 정보는 많을수록 좋다?

제작하려는 인포그래픽이 브랜드 중심의 인포그래픽인지 혹은 에디토리얼에 가까운 인포그래픽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즉, 브랜드 중심의 인포그래픽은 클라이언트가 되는 회사의 올해 판매실적, 제품에 대한 소개,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 등 그 회사와 직접적 연관이 있는 내용과 데이터를 담는다. 내용이 많을수록 담을 수 있는 정보의 양도 풍성해지겠지만, 전문적인 자료의 경우는 많은 양의 자료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압축하여 한장의 자료르 만들어 전달하는 것이 좋다.

 

03. 정보 가공 단계 : 메시지는 간결할수록 좋다

디자인 역량이 중요한 인포그래픽이지만 정보를 분석하고 가공하는 단계는 디자인 이상으로 중요한 단게이며, 이 단계에서 인포그래픽의 성패가 결정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① 정보의 분류 : 수집된 자료들 중에서 무엇이 중요한 정보이며 무엇이 필요 없는 정보인지를 구별하고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② 정보의 그룹핑 : 유사한 정보들을 묶어서 크기나 컬러를 활용해 그룹핑화할 수도 있고, 두 가지 이상의 정보를 묶어 하나의 비주얼 안에서도 표현할 수 있다.

③ 메시지는 간결할수록 좋다.

04. 디자인 단계 : 디자인은 정보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① 스케치

 

 

 

② 그래픽 작업

 

③ 컬러링

④ 디테일 작업 및 레이아웃 정리

⑤ 데이터 확인 및 푸터 삽입

 

 

Chapter 07 ｜ 인포그래픽의 제작 실무 Ⅰ

01. 차트 사용법

① 데이터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차트 선택

ⅰ) 트렌드와 증가량을 나타낼 때는 라인차트(Line Chart)

- 라인의 두께(Stroke)를 너무 두껍거나 가늘지 않게 한다.

- 시간의 흐름을 너무 좁거나 길게 설정하지 않는다.

- 한 차트에 너무 많은 라인을 사용하지 않는다.

ⅱ) 양을 비교할 때는 바 차트(Bar Chart)

- 양을 표현하는 y축의 기준은 항상 0이 되게 한다.

- 바의 두께를 간격을 고려한다.

ⅲ) 차지하는 비율을 설명할 때는 파이 차트(Pie Chart)

- 모든 비율의 합은 100%여야 한다.

- 조각을 너무 많이 쪼개지 않는다.

- 가장 큰 비율의 조각은 시계의 12시를 시작점으로 하여 시계 방향으로 그린다.

ⅳ) 크기 비교와 데이터 시각화(Data Visualization)는 버블 차트(Bubble Chart)

- 원의 크기에 주의한다.

- 정확한 양의 비교를 위해서는 다른 차트를 활용한다.

② 올바른 차트의 사용 기법

ⅰ)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맞게 데이터 가공

ⅱ) 비교 정보의 균형에 맞게 차트 선택

ⅲ) 익숙한 증가량을 기준으로 삼는다

ⅳ) 긍정은 오른쪽으로, 부정은 왼쪽으로

ⅴ) 많은 데이터를 담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ⅵ) 픽토그램 사용

ⅶ) 익숙한 개수로 그룹핑

 

02. 타이포그래피와 컬러

① 타이포그래피의 기본 요소들

- 너무 작아서 인지가 힘든건 아닌지 확인한다

- 자간이 너무 좁거나 넓지 않도록 한다

- 폰트 크기를 너무 다양하게 사용하기 보다는 몇 개의 폰트 크기와 타입으로 메인 타이틀/서브 타이틀/본문과 같이 구별하여 일관성 있게 적용한다.

- 메인 타이틀과 같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문자를 사용하지 않는다

- 텍스트를 기울일수록 가독성은 떨어진다

② 컬러

- 유사대비/보색대비/무채색과 강조색의 조합을 통해 강조효과를 줄 수 있다.

 

03. 비주얼 메타포(Visual Metaphor)

메타포란 비유, 은유의 뜻을 가진 용어로, 비주얼 메타포란 정보를 전달함에 있어 효과적인 시각적 매개체를 활용하는 경우를 뜻한다. 광고에서는 제품의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노출시키는 것보다 은유 비유를 사용하여 Creativity와 재미를 부여하는 기법을 많이 사용한다.

Good 매거진과 Column Five는 흡연율이 가장 높은 국가와 낮은 국가들을 정리하여 인포그래픽을 제작하였는데 흡연율을 나타내는 바 그래프를 담배라는 메타포를 활용하여 표현하였다.

 

 

 

04. 데이터 시각화(Data Visualization)

2011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생성되는 디지털 정보량은 1.8ZB(제타바이트)라고 한다. 이는 2시간짜리 HD영화 2천억 편과 맞먹는 정보의 양이며 디지털 유니버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디지털 정보량은 2년 마다 2배씩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① 데이터 시각화(Data Visualization)

- 데이터 시각화란 장기간 누적된 혹은 수집된 많은 양의 데이터를 기초 자료로 하여 시각화 하는 것을 말한다. 방대한 데이터들이 모여 나타내는 패턴, 구조, 변화 및 상호 연관성 등을 통해 현상을 파악하거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다.

② 인포그래픽 혹은 인포메이션 그래픽

- 크게 보면 정보 디자인의 하위 개념으로 볼 수도 있다. 정보를 전달함에 있어 직관적인 의사소통을 위하 시각적 요소들을 더한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도 하고 통찰력, 경험, 가치, 의견, 예견 등을 더하여 전달한다. 빅데이터를 시각화하여 표현한 것이 데이터 시각화라면 빅데이터 시대에 효과적인 정보 전달의 수단이 인포그래픽이다.

 

 

05. 소셜 큐레이션과 좋은 인포그래픽

각 사용자가 미술관의 큐레이터와 같이 원하는 정보들만 수집, 편집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서비스를 소셜 큐레이션이라고 하는데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핀터레스트(Pintereset)와 같은 서비스가 대표적인 큐레이션 서비스이다.

좋은 인포그래픽은 정보의 전달/스토리텔링/그래픽의 3요소가 잘 갖추어져야 한다.

 

 

 

Chapter 08 ｜ 인포그래픽 제작 실무 Ⅱ

01. 인포그래픽의 시작은 숫자와 함께

숫자를 활용한 인포그래픽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잘 활용하면 시각적 집중도와 전달력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정보로서의 가치를 가질 수 있다. 숫자를 활용한 객관성에 WOW를 더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은 인포그래픽이 탄생한다.

 

02. 시각적 설득력의 힘을 믿는다

 

위의 이미지는 좋은 사례로 다양한 매체에 소개된 적이 있었던 인포그래픽이다.

 

03. 메인 비주얼 Hook을 설정하라

인포그래픽 제작시 메인 비주얼이 되는 Hook을 설정해 주는 것이 좋다. Hook은 인포그래픽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부분을 말한다. Hook을 설정하면 두 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인포그래픽에 시각적 attraction(매력)을 부여할 수 있다. 둘째, Hook을 선정함으로써 정보의 중요도를 자연스럽게 구별할 수 있다.

 

04. 강약중강약 그리고 리듬

인포그래픽에서도 셈여림과 리듬이 있으면 좋다. 특히 정보의 양이 많아 길어지는 인포그래픽이라면 모든 내용이 일정한 비중을 가지고 있거나 비슷한 표현으로 정형화된다면 지루함을 줄 수 있다. 정보 표현, 그래픽 모두 강, 약의 흐름이 있어야 한다.

 

05. 과장되지 않게 과장하라

사실을 왜곡하는 과장이 아닌 객관적이고 신뢰성이 검증된 데이터로도 얼마든지 과장 아닌 과장이 가능하다. 수치, 사이즈, 분량, 무게 등 다양한 비교대상을 비교할 때 맥시멈(maximum)vs미니멈(minimum)의 극명한 비교를 하거나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규모를 보여줌으로서 기억에 오래 남도록 하는 방법들을 사용한다.

 

06. 컬러로 정보를 표현하라

인포그래픽에서 컬러는 디자인 요소일 뿐만 아니라 정보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 디자인 비전공자라면 특히 정보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컬러를 잘 활용한다면 좋은 인포그래픽을 만들 수 있다. 하나의 인포그래픽안에서 작은 정보 요소들 각각을 보기 전에 전체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컬러를 활용해보자

 

 

07. 심플함(Simplicity)이란?

빅데이터 시대인 지금 많은 사람들이 정보의 홍수속에서 오래 동안 정보를 보려하지 않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인 흐름 속에서 각광받기 시작한 인포그래픽은 '간결하고 명확한 정보의 전달'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적어도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인포그래픽에서 심플함(Simplicity)란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 Quick(빠른)

· Accurate(정확한)

· Powerful(영향력 있는)

 

08. 비교의 기준을 명확히 하라

두 개 이상의 사물이나 데이터 등을 비교하는 인포그래픽을 제작할 때는 비교 기준을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