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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인재 육성을 위한 [King of Sales: 영업 부트캠프] 완료

드디어, 10주간의 [영업 부트캠프 - King of Sales] 교육이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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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대표님의 영업교육 계획을 전달받았습니다. 

영업으로 회사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본인이 그랬던 것처럼, 가계를 일으킬만큼 진심으로 절실한 사람들을 위한

혹독한 영업교육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업의 발전을 위해 외부 인재 영입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내부 임직원의 성장을 위한 대표이사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철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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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때까지도 반지하에 살며 가난이 지겨웠던 대표님은

어떻게 해서든 돈을 벌고 싶어서, 대기업 공채 입사 이후 유일하게 영업직군에 자원하며

스스로 고객, Product, Service를 개발하는 진정한 의미의 영업을 완성하려고 했습니다.

 

두 달간 매일 용산 전자상가로 출근해 대리점 사장들님과 대면하며,

전화번호부 한 권을 받아 오로지 New Call, Cold Call을 통해 고객을 만나며, 

고객 현황과 제품 공부를 통해 자기만의 제안서를 만들어가며, 

 

영업 첫 해 매출 60억, 영업이익 20억을 달성하고

입사 2년차부터는 모든 영업기록을 갱신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에임투지에 이르기까지

 

본인의 모든 영업적 노하우를 공유함은 물론,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IT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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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의 혹독함과 절실함을 담아, "King of Sales"라는 타이틀에도 

상처입은 듯, 하지만 위엄있는 모습으로 서 있는 사자의 이미지를 활용해 포스터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교육 이수를 원하는 영업대표들에게 지원서를 작성하게 하고

일대일 면담을 통해 얼마나 진지한가, 절실한가를 확인한 후 교육 대상자를 선정했습니다.

 

* 부트캠프 공고문 *

King of Sales_Boot Camp Info.pdf
0.82MB

 

내부 인재 육성을 위한 [King of Sales: 영업 부트캠프] - 에임투지 AimT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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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개월에 걸쳐 국내외의 다양한 영업교육 커리큘럼을 조사하고

다양한 교육기관과 강사들을 수소문한 끝에

데일카네기 코리아에서 주관하는 세일즈 트레이닝을 기본으로 

노하우 공유, 실전 프로젝트 수행 등을 진행했습니다. 

 

세일즈 트레이닝 코스는 자사 참여자의 수요조사 면담을 토대로 

세일즈 자신감 증진부터 세일즈 스킬 마스터까지

총 8가지의 세부 모듈로 정리되었으며, 2개의 특강을 포함해 

 

10주간, 매주 화요일 아침 8시 반부터 11시 반까지 3시간 동안

혹독한 교육이 진행되었고, 마침내 긴 터널의 끝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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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끝나는 날, 각 개인들에게는 자존감을 높이는데 활용할 수 있는

대표님의 지원금 100만원과 편지글이 전달되었습니다. 

 

10주간 진행된 영업교육 참여로 수고가 많았습니다!

잠시 16년간의 에임투지( +에스티씨랩) 성장기를 저의 리더쉽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1기 : DT 사업부 셋업
대표이사가 월급 밀리지 않고 주는게 다가 아니라, 임직원의 성장을 위한 양질의 수주와 보고체계와

표준화된 문서수준을 높여 대기업에 못지 않은 업무를 익히게 하는데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임직원의 부족함을 많이 탓했습니다.


2기 : 솔루션 사업부 셋업
P-D-C-A 안착을 위해 사업부에 STP 전략과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 IMC 전략과 PLAN대로 DO 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영업-영업, 마케팅 전략과 성공영업-SKILL SET을 뿌리내리는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또, 하지만 회사 전체적으로 부족함을 외부 인력에서만 찾았습니다.
그리고 회사 전체적으로 누군가의 사수, 누군가의 부사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우수인재를 선발하고 영입하는 데에도 역점을 둬야 하지만

기존 임직원의 부족함을 진심으로 채우기 위한 노력은 미진했습니다.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리더인 제가 부족하다 보니 중간 관리자들도 팀원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을 것입니다.
리더인 저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미안합니다.


부트캠프는 임직원들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노력의 시작입니다.
향후 리더분들과 함께 영업조직은 누군가의 사수, 누군가의 부사수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회사 문화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임직원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게 무엇인지 관찰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또, 성공하고자 하는 여러분들 본인의 노력이 무엇보다 더 중요합니다.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화제를 바꿔,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한 초기부터 꽤 오랫동안 유지했던, [드레스코드-옷]에 대한 얘기를 잠깐 드리겠습니다.
사회 초년생이다 보니 꼭 계약단계에서는 고객분이 팀장이나 부서장을 모셔오라고 하더군요.
제가 회사 가이드(수익, 결재)에 맞게 계약하면 회사 대표로 고객을 만나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세부전략으로,
영업대표로 명함을 바꿔줄 것을 회사에 건의했고, 드레스 코드를 OLD하게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안경테도 금테로 바꾸고, 처음으로 헤어무스를 사용해서 넓은 이마를 장점으로 생각하고

올백 스타일로 OLD하게 이미지를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40~50대 남성이 선호했던 브랜드인
DAKS 브랜드로만 양복을 샀습니다. 1천만원 가지고 결혼했던 저에게는 작지 않은 지출이었습니다.

하지만, 양복은 저에게 단순히 드레스코드상의 옷만은 아니어서 지출을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양복은 갑옷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전쟁터로 나가서 승리하기 위해 입는 갑옷이었습니다.
콜드콜로 만나는 고객의 차가운 시선과 어떠한 거절에도 저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갑옷이었습니다.
출근하기 전 정장을 입고 자기 체면을 걸면 저에겐 거절이나 낯선 시선들이 불편하지 않았고,
고객신뢰를 단기간에 만들어 변화하는 고객의 태도를 보람으로 생각했었습니다.
라떼~, 얘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동봉한 상품권은 꼭 옷이 아니라 해도, 여러분들이 사회 생활하는 동안
여러분의 자존감을 지켜줄 [무엇]을 구매하는데 사용되었으면 합니다.

얼마 전 종영한 [이태원 클라쓰]의 시로 맺음말을 대신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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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지져봐라

나는 움직이지 않는 돌덩이

거세게 때려 봐라
나는 단단한 돌덩이

깊은 어둠에 가둬봐라
나는 홀로 빛나는 돌덩이

부서지고 재가 되고
썩어 버리는 섭리마저 거부하리

살아 남는 나

​나는 다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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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8월 03일 AM 10:15
박형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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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을 통해 가계를 일으키고자 하는 절실한 사람들을 위한 교육이라고 앞서 말했지만,

대표님이 강사님에게 부탁한 것은 에임투지, 그리고 에스티씨랩 임직원 모두 

 

삶에 대한 명확한 목표와 동기, 적극성,

무모할 수 있지만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이번 10주간의 교육이,

우리 임직원 모두의 인생에 크고 작은 의미가 될 것이라 생각되며,

이를 토대로 많은 고객사, 협력사에 좋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선한 영향력을 계속 발현해나갈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그렇게 진심을 담아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