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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의미가.../에임투지 이야기

사내 이벤트 2탄, "여기 어때요?" 이벤트

두근두근 심쿵한 로또 이벤트를 기획하며 

말 그대로 '두근두근함'이 공유가 되길 살짝 바라보았으나~~

아쉽게도 소통의 활성화는 마음처럼 쉽게 부흥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원래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라는 주제가 많이 어렵고 고민 되는 주제이기도 하기 때문에

참고하고자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검색하면 머리를 쥐어 뜯으며 고뇌하는 고민글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안타깝다면 안타깝게도 '저희 회사는 활성화가 아주 잘 되어 있어요~'하는 자랑글(?)은 본 적이 없네요^^;




기획 당시 '얘기하고 싶어지는', 혹은 '얘기하기 편한' 주제를 여러모로 생각해보았습니다. 

홈홈마이스윗홈을 최고 좋아하는 정대리는 혼자서도 응모(라고 쓰고 제보라고 읽는다)할 수 있는 활동들을 위주로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 중 나온 게 취미생활 인증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관심있는 사항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나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도 있는 기회이며,

부담없이 내가 즐기는 것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주제라는 생각에 '이거다!'하고 무릎을 탁 쳤으나


과연 내가 잘 모르는 타인의 취미생활에 얼마만큼의 관심이 생길지..하는 생각과

각자의 취향과도 연결되는 취미라는 것에 과연 1등이라는 항목을 부여할 수 있는가..라는 생각과

내 거친 생각과..불안한 눈빛과..그걸 지켜보는...


..무튼 시기적으로 마침 9월에 진행하게 되는 이벤트였기 때문에

추석도 있고 가을도 되어서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이라 생각되어 "여기 어때요?"이벤트로 방향을 선회하였습니다.





방문한 장소 중 공유하고 싶은 장소를 밴드에 올리고 설명을 적어주시면 되는데,

사진에 반드시 본인이 나와야 한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크게 까다로운 조건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뿌리깊은 아싸인 정대리는 내 집 말고는 없......그렇다고 홈플러스 투어를 할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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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를 공유한다" = "추천한다"는 사실이 다소 부담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여 생각만큼 많은 응모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응모기간 종료 후, 1등은 응모하여 주신 분들 중 투표를 통해 결정하였습니다.

각자 개성있는 장소였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야경이 아름다웠던 안면도 꽃빛축제와 전주 한옥마을이 1등을 차지했습니다. 






다시 봐도 아름답군요~!

상품은 브레오 눈안마기를 전달드렸는데 작은 안마기도 하나 딸려왔네요. 

축하드립니다^^


반응이 폭발적으로 뜨거우면(적당히 뜨거워도..) 여세를 몰아서 한번 더 가려고 했었는데 아직 많이 컨텐츠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ㅠㅠ 조금 더 흥미롭고, 조금 더 댓글을 달고 싶은 이벤트를 고민해서 다음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