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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의미가.../에임투지 이야기

에임투지의 실세, 경영기획팀!



안녕하세요~ 정정애 입니다!

 

각 사업부를 쭉 훑어보며 여기까지 도달했습니다~! 이번에는 경영기획부서에 대한 관찰을 써보고자 합니다.

다른 직군에 비해 자주 마주치는 부서이기 때문에 어떠한 일들을 하고 있는지는 대부분 아실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경영기획부서에는 경영지원팀과, 제가 속해있는 마케팅팀이 있습니다.

 

경영지원팀에서는 회사에서 집행되는 예산부터 시작해서 인사, 재무와 말그대로 경영에 대한 기획까지 이루어지고 있고,

마케팅팀에서는 사내 행사를 비롯하여 제품 관련한 영업지원, 세일즈킷 제작, 행사 및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경영기획팀 팀장님이신 정차장님은 엔지니어로 입사하셔서 몇년 전 경영기획팀장님으로 자리를 옮기셨습니다.

서류 작성 뿐만 아니라 사내 전자기기(?)를 다루시는데 탁월하시기 때문에 메일이 안된다던가,

컴퓨터가 갑자기 안된다던가 하는 일이 생기면 우선 정차장님께 달려가 하소연을 하고는 합니다.

그러면 뭔가 알 수 없는 창을 파파팍 열어서 문제를 해결하시고는 하시죠.

 

하지만 정작 정차장님 노트북은 모니터가 제대로 안들어온다는 현실...

하나 사시기에는 자료가 너무 많으셔서 그러시는지 아침에는 노트북 머리를 까딱까딱 하시면서 다시 켜고는 하신답니다.

 

회계를 맡고 있는 유대리님은 마감때가 가까워지면 몸에서 검은 오오라를 뿜어냅니다.

점점 임직원이 늘어나면서 일도 늘어나고 마감 기일이 늦춰지고 있기 때문에 마감 때 말 잘못 걸면 큰일납니다.

 

가끔 제가 자리를 비울 때면 제노트에 어디갔냐며 메모를 남겨두기 때문에 심심하면 한번씩 뒤적이며 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면 못 보던 메모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그거 찾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사내 활동과 회사/제품 홍보 등을 맡고 있는 저희 마케팅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거의 팀장님으로서의 일을 하고 계시는 원과장님아래 제가 하루에 한번씩 까이..아니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 회사와 제품에 대한 광고 및 홍보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

대내적으로 사내 활동에서 뭔가 '이거다' 싶은 일들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 체육대회 때 방문했던 둘레길 등산 관련한 안내 책자도 만들고,

미리 산책(?)도 해보고...안하던 운동에 한 이틀 앓아누워도보고...

 송년회 준비도 하면서 다채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원과장님은 회사 바로 앞 헬스장에서 열심히 운동하시는데요,

페이스북에 목표 몸무게까지 밝히며 당당하게 목표를 공언하셨는데...음...

..건강해지시면됐죠 뭐

 

'쟤는 뭘하길래 아직도 퇴근을 안해...'라는 눈빛을 쏴주시면서도

혹여나 어여쁜 후배직원이 (원망하며)혼자 쓸쓸히 일할까봐 기다려주시기도 하시는 그런 도시남자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옆에서 한숨을 쉬며 일하신다는..)

 

제가 처음 입사했을 때는 '마케팅'이라는 부서에서 일하는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다양한 일을 하는구나, 라는 것만 알고 들어왔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일들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는데요,

처음 출근하던 여름날 지하철에서 바라보았던 한강에 비친 햇빛이 아직도 강렬하게 기억납니다^^;

물론 아직도 배울 것이 많기에 과장님께 까여...아..아니 배우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지극히 주관적인 눈으로^^; 회사의 사업부를 한번씩 훑어보았는데요,

이런 사업부들을 구성하는 구성원들이 각자 개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유기적으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에임투지가 있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사업부 소개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