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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의미가.../에임투지 이야기

반가운 명절, 반가운 사람들, 에임투지 전직원 회식!

선선한 바람 최고!! 가을입니다! 

가을하면 역시 추석, 음식, 달, 소원...그리고 회식이죠 :)


바쁜 일정으로 한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기 때문에, 모처럼 한번에 모여 식사하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많은 고심고심하면서 메뉴를 고르고, 식당을 알아보고 탐방을 해보고 Fail도 해보고...OTL


보통 고기를 구워먹었는데 이번에는 횟집으로 결정했습니다.

인기투표에서 어차피 우승하는 한우를 이기고 당당히 2위를 거머쥔 회로 결정했지요 :)

(원래 통계를 낼 때에도 Max와 Min은 제외하고...ㄷㄷㄷ)





시간은 오후 6시15분부터 시작했는데 6시 약간 넘어서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많은 분들이 식당에 와 계시더라구요~

배고프실 시간이기도 하고, 거리가 멀어서 다들 일찍 출발하신 듯 합니다ㅎㅎ


미리 세팅이 되어 있던 밑반찬들을 먹으면서 기다리는데 하나씩 음식이 나옵니다.





중간에 잠시 간단한 행사를 했었는데 너무 더워서 정신이 혼미했던터라 사진도 혼이 빠져 나가는 사진이 많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데 많은 사람이 모여 있어서 공기가 훅 더워지고...내 정신도 증발하고..

이전에 이용했던 고기집은 불판 외에는 나름 테이블도 넓고 공간도 넓게 쓸 수 있어서 참 좋았었는데 말이지요ㅎㅎ


배고파서 정신줄 놓고 먹다가 포스팅용으로 사진은 찍고 있냐는 일침에





...찍긴 찍었습니다만..저 하얀 부분에 원래 회가 있었습니다. 마음의 눈으로 보면 보이실 지도..


회가 두툼해서 좋았습니다. 고기는 역시 씹는 맛이죠!

사진에서 이탈했지만 좌측에 나온 생선 요리도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회는 무한리필로 가능합니다.


다만 단체 손님은 리필 이용이 어려우실 것 같네요. 제가 있는 테이블은 한시간 가까이 리필이 안되었습니다ㅋ;

항상 단체로 회식을 하면 거의 대부분의 테이블이 비슷한 타이밍에 추가주문을 하기 때문에 

모든 테이블이 거의 동시에 리필 요청을 할 거라고 예약하기 전에 미리 말씀은 드렸습니다만..





아 앞선 이벤트에서 상품권 타신 테이블이 보이는군요. 부럽부럽~

저희도 2번이나 이겨서 승산이 보일랑말랑했으나 처음부터 다시 하는 순간,

운을 모두다 써버리고 안타깝게 예선시작하자마자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가장 최근에 입사하신 막내(?) 분을 뽑아서 간단히 인사하고 서로에 대해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

을 보내면서 긴박한 가위바위보의 순간을 지나 대표님 건배사를 시작으로 식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단언컨대 가위바위보는 인류 역사상 가장 치열한 게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적당히 분위기가 무르익고 몇몇 분들은 테이블을 옮겨가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저는 옆테이블까지는 좀 멀고..옆자리에 계시던 분이 자리를 비워서 자리가 나면 한칸씩 옮겨가는 식으로...ㅋㅋ


업무상 일정으로 쉽게 보기 힘든 분들이 많아서 이번 기회에 많은 술잔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1차에는 전직원으로, 2차에는 부서별로 부서별로 친목을 다지곤 합니다ㅎㅎ

파란색 술병이 예쁘네요ㅎㅎ 사케를 먹었는데 작은 잔에 한잔씩 홀짝이니 좋더군요ㅎㅎ(공간도 넓고)


다음에는 송년회 때에 모두 뵐 수 있겠네요.

역시 전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메뉴와 식당 선정은 쉽지 않다는 걸 느꼈습니다. 

다음번에는 좀 더 편안한 자리와 마음놓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찾아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함께 자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