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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의미가.../쉬어가는 이야기

달달한 여름 간식 수박, 모자이크병을 조심하라?!




여름 간식으로는 역시 수박이 최고입니다!

저도 올 여름에는 이틀에 한번꼴로

수박주스나 수박을 먹는 것 같은데요, 


며칠 전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면서 티비를 보니

수박모자이크병이라는 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이런 루머가 있다더라~'인 줄 알았는데

정말 있는 명칭이었습니다!!

정식명칭은 오이녹반바이러스라고 하네요. 



오이녹반바이러스란?

관련 링크 : [네이버지식백과]



그런데 백과사전에 있는 내용과는 좀 다르네요. 

백과사전에서는 CMW로 정의하고 있는데 

아래 기사에서는 CGMMW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 [링크]


CMW는 진딧물 등을 통해서도 전염이 되기 때문에

전염이 굉장히 쉽지만,

CGMMW는 진딧물 감염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옮겨지는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기후변화설도 있었는지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은 아니라고 하는군요. 


사실 먹는 입장에서는 발병 원인보다는

어떻게 이 바이러스를 구분할 수 있을지가 더 궁금하겠죠?




나타나는 증상



수박 모자이크병은 수박을 잘랐을 때 

단면에 저렇게 특유의 무늬가 진하게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디선가는 소용돌이라고 하고 

어디선가는 하트모양이라고 하는데

저는 부잣집 쇠창살 장식 무늬 같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진이 한창 퍼지면서

괜히 멀쩡한 수박도 오해를 받고는 했는데요,

저 무늬 자체는 모든 수박에 다 있는 '태좌' 입니다. 


수박에서는 씨가 자라는 부분인 것이지요. 

저 무늬를 따라서 수박을 잘 자르면

씨를 발라내기가 굉장히 수월하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




바이러스 걸린 수박 구분하기

모자이크병에 걸린 수박은

저 부분이 굉장히 물렁하고

쪼갰을 때 이상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단번에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건강한 수박과는 빛깔도 다릅니다. 


사기 전에 알아보려면,

꼬다리 부분이 깨끗하지 못하고

누런색으로 곧 떨어질 것처럼 변색되어 있는 경우

바이러스에 걸려있을 확률이 높다고 하는군요.




수박, 맛있게 드세요~


대부분의 경우, 잎사귀부터 색이 변하기 때문에

수박을 수확하는 단계에서부터 모자이크병에 걸린

수박을 걸러낼 수 있다고 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수박은 대부분 안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혹시라도 만약에, 수박을 잘랐을 때

이상한 냄새가 나고 수박속살이 평소와 다른 느낌이라면,

환불을 요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매장에서 직접 먹어보고 판단하니

가기 전에 한번 더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있었지만 최근에 이슈가 된 것이라 하니

그동안 안전하게 건강한 수박만 유통된 것 같습니다.


그럼 뜨거운 여름을 수박으로 달달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