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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의미가.../쉬어가는 이야기

무더위에 선풍기 vs. 전기요금 걱정하며 에어콘 틀기

후아~~~~여름에 덥다덥다 해도 이 정도로 더웠던 적이 있었던가요..??
안그래도 더위에 취약한 정대리는 오늘도 구슬땀을 구슬구슬 흘립니다.

온 몸에서 땀을 팡팡 쏟아내는데 기력도 점점 떨어지는 것 같고, 
아무리 먹어도 인풋보다 빠르게 아웃풋되는 체력을 붙잡기란 너무 어렵습니다. 

이럴 땐 차라리 전기요금 걱정을 하며 에어콘을 트는 게 더 이득일수도 있겠네요ㅜㅠ






하지만 막상 에어콘의 봉인을 해제하기에는 망설여집니다.

에어콘의 서늘한 바람을 맞다보면 시원하면서도 전기요금에 소오름이 돋는 1석2조의 효과가..


누진세에 대한 불만이 하나둘씩 터져나오는 가운데 결국 한시적으로 전기요금을 인하하기로 하였는데요,

크게 차이가 없어서 사실상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많이 있습니다. 


결국 누진세는 아직 피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보스몹이 되었네요.

이렇게 된 이상 돌파한다!! ..라는 기분으로 전기요금 줄이는 방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1. 에어컨

 1) 필터청소

     기본적으로 환풍이 필요한 제품들은 항상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에어콘의 경우도 필터 청소만 잘 되어도 기본 효율을 최고 5% 늘릴 수 있다고 하는데,

     반대로 말하면 필터 청소가 안되어 있을 경우 4~5%정도 효율이 떨어진다는 얘기겠죠?


 2) 희망 온도 26도 이상으로

     희망온도를 너무 낮추는 것 보다, 26이상으로 설정했을 때 전기 소모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단, 에어콘은 처음 틀었을 때 전력을 많이 소모하므로 우선 낮은 온도로 가동하고, 시원해지면 온도를 올리는게 좋습니다.

  

 3) 선풍기와 같이 사용

     에어콘 송풍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선풍기를 틀어두면 공기 순환이 빨리 되어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근처에 발열재를 두지 않음

     세워두는 에어콘의 경우, 바람이 옆으로 통한다고는 하지만 가능한 에어콘 근처에는 아무것도 두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에어콘 앞에 뭔가를 세워둔다던지..) 

   


2. 세탁기

 1) 세탁물이 80% 정도 찰 때까지 모아서 세탁하기

     세탁기는 세탁의 횟수가 전력 소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12회 돌리던 세탁기를 8회 돌렸을 때 월 2.02kWh를 절약 가능하다고 합니다. 



3. 냉장고 

 1) 방열판의 먼지 제거

    우선 가전제품의 먼지는 항상 제거해줘야겠죠?(셀프 뜨끔)     

    냉장실은 60% 이하로, 냉동실은 가득 채울수록 효율이 좋다진다고 하네요~~

 

 2) 냉장고 문 빨리 닫기

    6초간 열었을 때 다시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30분 동안 냉장고가 가동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0'


4. 컴퓨터

 1) 부팅 시 그 전에 USB나 CD를 제거

    부팅 시 USB나 CD가 꽂혀 있을 경우 이를 인식하기 위해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합니다. 

 2) 화면보호기는 가능한 심플한걸로



5. 밥솥

 1) 취사시 전기밥솥보다는 압력밥솥

    취사할 때 가장 많은 전력이 소모되므로 압력밥솥이 좋다고 합니다

 2) 보온 시간

     7시간 이상 보온시에는 새로 짓는 것 만큼의 전기가 소모된다고 하는군요~~이렇게 된 이상 햇*으로 간다!



비록 지금은 이렇게도 덥지만, 다음주 부터는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인다고 하니 

우리 모두 조금만 더 힘내보아요~! :)



추가 출처 : 카드뉴스(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