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나간... 의미가.../마케팅 이야기

2016 트렌드 전망 - 제일기획

丙申年이라는 이유로 이유없이 기다려지던 2016년이 드디어 왔습니다. (저만 기다린것은 아닐겁니다ㅋ)

그런데 벌써 14일째라니....!!(내일이 불금이라니!)


연초를 맞이하여 올해의 트렌드를 알아보고자 마케팅 자료를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려봅니다.

자료는 제일기획 사보를 참고하였습니다^^

(3페이지 전체 강렬한 빨강이라 눈이 기습을 당했습니다. 첨부자료 확인시 주의요망ㅎㅎ)


[제일기획 2015년 12월 사보 다운로드]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는가?

"브랜드와 고객의 컨버전스가 새로운 세대의 기술과 브랜드에 통달한 사교적인 고객들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마케팅 기업의 경영진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빨리 기술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이다."

- 이미 예전부터, 소비자들은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받아들여 구매하려는 브랜드에 대한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B2B에서도 마찬가지로, End-User가 접하는 정보에 따라 제품 브랜드에 대한 성능차이인지/선호도가 생기며, B2B 구매담당자가 제조업체를 선택할 시에는 제품 기능은 물론 최종소비자의 선호도 또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을 본적이 있습니다.

최종소비자가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이상, 그보다 한발 앞선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겠지요?



리테일 마케팅도 백투더퓨처

1999년 12월 31일, 2000년으로 넘어가던 마지막날은 뭔가 특별한 기분도 들고 그랬는데요, 1989년 개봉했던 백투더퓨쳐에서 주인공이 도착한 날이 2015년 10월 21일이라고 합니다.

꼬꼬마 때만 하더라도 2015년은 먼 미래 같았고 2000년에는 운석이라도 날아오나 싶었는데 어느덧 2016년이네요ㅎㅎ

마트폰 빼고는 많이 바뀐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다시 생각해보니 놀라울 정도로 많이 바뀌어있는게 신기합니다. 

자료에서는 웨어러블 기술과 로봇, 즉각적인 맞춤 서비스를 큰 변화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빠르고 맹렬한 광고가 온다

"청년층이 주도적 소비 주체로 성장하기 어려운 경제 구조적인 문제는 향후 지속적인 사회 갈등 요인이자 소비 위축 요인으로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장년층이 이끄는 소비 구조는 국가 단위 산업의 신선도와 역동성을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이런 경제적, 사회 심리적 배경에서 필자는 아래 세 가지 광고 산업의 흐름을 도출해 봤다."

- 합리적 소비, 그리고 합리적 사치 : '작은 사치'와 '자기 과시형 소비'가 늘어나고 독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자기 자신을 위한 소비가 늘어날 것입니다. 

- 불신의 시대, 신뢰 커뮤니케이션 : 소비자들의 브랜드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오히려 신뢰 회복을 위한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정부 주도형 혁신, 광고계에 긍정적 영향을 



나를 위한 술 “나는 소다, 부라더#소다”

작년 하반기 유자맛(?)소주를 시작으로 과일소주 열풍이 불었습니다. 유자/자몽/블루베리/복숭아/사과는 많이 보았는데 그 외에도 감귤/청포도/생강(?!) 등 다양한 제품이 더 있었네요~개인적으로 시큼한걸 잘 못 먹어서 유자는...ㅠㅠ


그런데 이 와중에 복분자 소주가 나왔습니다!(핡!!)

복받은 부라더인데 알고보니 보해양조에서 나온 제품이네요~


과일소주 열풍일 때 me too 제품이 아닌, 독자적인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바로 탄산을 담은 3%술인 부라더#소다 입니다. 젊은 소비자들이 좋아할만한 해시태그를 덧붙여 네이밍했으며, 술을 못 마시지만 술을 즐기고 싶은 새로운 소비자층을 발견해냈습니다. 포스팅하다 알게 된 건데, 브라더#소다 이후에 복받은 부라더가 출시되었군요ㅎㅎ

과일소주의 폭풍과도 같은 출시경쟁은 잠잠해졌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어서 술을 잘 못드시는 분들에게는 많은 환영을 받은 열풍이었습니다^^

00_201512_all.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