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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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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맥락을 팔아라 - 정지원, 유지은, 원충렬 맥락을 팔아라 - 정지원, 유지은, 원충렬 아니, 도대체 왜? 라는 물음이 계속되는 것이 요즘의 시대, 요즘의 트렌드입니다. 아니 저런 병맛 컨텐츠가 왜 인기가 있는거지? 아니 저걸 왜 사는거지? 여기서도 나오는데요, 이쁜 쓰레기...뭐 이런거죠. 요즘 시대에만 통하는 새로운 맥락을 찾아라. 그런 책입니다. 어떤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는지, 맥락없이 일단 보시죠! 1. 일반적으로 고객이 공유하고 싶어 하는 맥락은 크게 두 가지다. 내용 자체가 아주 재미있을 것, 그리고 콘텐츠 공유를 통해 내가 돋보일 것. SSG는 묘하게 이 둘을 다 담았다. SSG의 광고는 촌스러운 듯 세련됐고, 병맛 같지만 고급스럽고, 지루한가 싶더니 재미있다. 이런 양면성이 소비자들의 맥락과 맞아떨어져 그 파급 효과가 강렬했던 것이다..
[책]트렌드 코리아 2018 - 김난도 외 트렌드 코리아 2018 - 김난도 외 뭐 이젠 연말 연초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책이죠. 안 읽으려고 해도 대표님, 전무님이 알아서 챙겨주시는 책이기도 하고... 트렌드라는게 참...이제는 너무 빠르게 변하니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올 연말, 연초에 갑자기 비트코인, 가상화폐의 투자 광풍이 불었죠. 그게 아마 9월 정도에 얘기가 조금씩 나왔었다고 했나... 트렌드코리아 2018을 집필할 당시에는 가상화폐 이슈가 전혀 대두되지 않았겠으나 11월 정도부터 투자가 시작되고 12월에서 크게 이슈가 되버렸습니다. 폐쇄한다고 뉴스가 나오더니 이제는 또 잠잠해진듯 하고....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서 매 년 단위로 트렌드를 보는 것도 어려운 시대인듯 합니다. 그럼에도 참 대단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발빠른..
[책]크리에이티브 생활자 - 백만기 크리에이티브 생활자 - 백만기 마케팅, 기획은 참 힘든 일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하얀 화면위에어떤 내용을 채워넣어야하는지... 매번 힘든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가끔, 뭔가 다르다 하는 것이 채워지게되면 그게 또 재미있죠. 빨리 말해주고 싶고. 이 책은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을 만들어줄 수 있는 18가지 발상전환 비법을 소개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저도 항상 일상 생활에서, 아니 일상생활을 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으려고 합니다. 필요한 과제를 항상 머리속에 인지하면서 생활의 여러가지를 보려고 하는데요, 이 책은 좀 더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기법들을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빙의법처럼, 누군가 혹은 무언가가 되보는 것처럼 시각을 달리 해주는 방법들입니다. 내용은 단순하고, 아주 순식간에 금방 읽힙니다. 특..
[책]어떻게 사게 할 것인가 - 이치원 어떻게 사게 할 것인가 - 이치원 "시간이 지나도 살아남을 마케팅 핵심 키워드 25"라는 부제로 마케팅의 필수 개념과 최신 트랜드를 영화로 이야기해주는 택입니다. 영화를 마케팅 개념과 연계해 설명한다니! 글쓴이는 분명 컨셉을 잡고 고객의 흥미를 유발하는데 능통한 마케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내용은...어떻게 사게 할 것인가라고 하는 제목과는 달리,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기 보다는 학생들을 위한 개념서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영화와 마케팅 개념을 연결하는 부분도 조금 무리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쿵푸팬더3에서 포에게 힘을 주는 마을 사람들을 보면서 집단지성을 떠올리는것 같은... 뭔가 기대하는 부분과는 조금 상이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마케팅이나 광고를 전공하게 아니니깐..
[책]고일석의 마케팅 글쓰기 - 고일석 고일석의 마케팅 글쓰기 - 고일석 마케팅 업무를 하다보면, 뭐 다른 쪽은 모르겠지만 B2B IT 마케팅 업무를 하다보면 일의 8팔은 글쓰기입니다. 제품 소개서, 카탈로그, 제안서 등은 물론이고 포스팅, 부스 전시, 프로모션, 이벤트, SNS, 광고, e-DM 등 모든 업무가 제품을 잘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는 좋은 글을 쓰고, 이걸 많은 사람들에게 잘 보여주는 일들이 모두 글쓰기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뚝딱하고 글이 써지면 좋겠지만, 아무것도 없는 순백의 종이에 글을 써내려가는 것은 정말이지 힘든 일입니다. 그렇기에 '글쓰기'라는 단순한 제목을 보고도 책을 구매하게 된 것 같습니다. 분명히 예전에 들었고, 알고 있었던 내용임에도 실제 업무를 하면서 등한시하고 고려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되새김..
[책]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 이랑주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 이랑주 물론, 제품이 좋아야 한다. 이것이 절대 조건입니다. 제품만 좋다면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홍보해주는 L사의 전자제품 사례를 보더라도, 제품이 좋아야 합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차별화 요소가 줄어들고, 대부분 거기서 거기인 제품이 많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작은 차이도 크게 보이게, 좋아 보이게 만드는 힘이 필요합니다. '좋다'는 감정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또 비과학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자는, 오감을 통한 본능적인 판단인 '좋다'는 감정을 과적적인 법칙으로 분석하여, '보는 순간 사고 싶게 만드는 9가지 법칙'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01. 좋아 보이는 것은 잊히지 않는다 - 사람의 기억 속을 파고드는 이미지의 비밀 02. 마..
[책]감각을 디자인하라 - 김병규 감각을 디자인하라 - 김병규 마케팅 업무를 하면서, B2B IT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적인 요소가 참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어찌되었건 고객과의 접점에서, 고객에게 좀 더 임팩트있게 다가가고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것은 B2B 비즈니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객들이 보기에 좋고, 기분이 좋아지는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마케팅과 연관된 디자인 관련 서적도 많이 찾아보곤 합니다. 이 책도 아마 서점의 마케팅 섹션에 있었을 겁니다. "소비자를 움직이는 감각경험 디자인의 힘"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감각경험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왠지 모르겠지만 느낌이 좋아서" 선택하는 것이 바로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비합리적인 선택 방법입니다. 예전 스..
[책]나음보다 다름 - 홍성태, 조수용 나음보다 다름 - 홍성태, 조수용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차별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Better is not enough. Be Different.", "경쟁하지 말고 차별화하라!"라는 서브 타이틀로 서점에서 제 손길을 잡았습니다. 차별화라는 소재는 이미 많은 마케팅 도서에서 다뤄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이 책은, 차별화를 어떻게 만들것인지에서부터,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와 같이, 차별화에 대한 체계적인 흐름이 정리되어 있어 관심을 갖고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차별화를 고려하기 위한 주요 요소들과 방법을 쉽게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차별화 관련 고려사항들에 대해서는 정리가 잘 되어 있어, 나중에 찾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순간 순간 주요 사항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