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 연구소. by (주)에임투지

[중소기업 마케터의 십년지기, 에임투지]

 

 

 

 

"위캔! 믿습니다! 될지어다!"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솔루션, 넷퍼넬(NetFUNNEL)의 영업을 위한

솔루션사업팀이 신설되었고, 인프라 영업을 담당하던 신입사원은

신설된 팀의 영업 및 업무 지원으로 포지션을 변경합니다.

 

기본적인 제품소개서부터 카탈로그, 제안서, 영상 등 세일즈킷 작성과

패키지, 홈페이지, 교육, 인증서 관리 등 사업에 필요한 업무를 전담했고

설문조사, 인터뷰, 세미나 전시 및 발표, e-DM, 광고, 기사 등 마케팅 활동을 병행하였습니다.

그 와중에도 사수와 함께 고객 영업에 동행하거나, 혼자 고객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중소기업의 첫 번째 개발 솔루션,

레퍼런스도 없고 도입효과도 검증되지 않은 솔루션을 판매하기 위한

솔루션사업팀의 고생길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솔루션이기에, 경쟁제품이 없는 것은 장점이 될 수 있겠지만

여느 제품 카테고리에 포함해서 제품을 쉽게 설명할 수가 없었습니다.

레퍼런스와 가격, 안정성, 신뢰성 뿐만 아니라 제품 자체를 이해시키는 것,

분명 좋은 솔루션이고, 필요한 솔루션인데 그걸 설명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약속을 잡고 한 대학교 전산실에 혼자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8분의 전산팀 직원분들앞에서

이걸 왜 써야 하는지에 대한 계속된 질문에 식은땀을 흘리며 어리바리하기도 했고요.

결국 못미더운 영업 사원에게는 이후 연락이 따로 없었고요.

 

매번 일희일비하는 상황에 '이게 정말 팔릴까'하는 의구심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때, 강한 믿음을 불어넣어주고자 대표님께서는 '위캔(We Can) 미팅'을 제안하셨습니다.

 

판매자부터 제품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왜 아침 8시부터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매일 아침마다 모여 회의를 하고 

끝에는 할 수 있다는 다짐과 외침, 박수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6개월인가를 그렇게 매일같이 회의를 하면서 서로를 세뇌시켰습니다.

 

워크샵에 가서도 종일 회의만 하다가 저녁 먹고 오고,

협력사도 없어서 고객 요구가 있으면 부산까지라도 직접 움직이고,

또 소득 없이 돌아와서 위캔미팅하고...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시간이었죠.

 

이런 시간들을 통해 만들어진 영업 전략과 그 진행과정은 다른 기회를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고,

 

결과적으로 넷퍼넬은 대한민국 3대 폭주서비스라고 하는

대학 수강신청, 명절 철도예매, 연말정산 사이트에 적용된 것은 물론

지금까지 약 200여개 고객사에 공급되었습니다.

 

단일 패키지 솔루션으로 전국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연간 3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거의 유일한 솔루션이지 않을까 하는 자부심을 갖기까지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강제로라도 주입해서 노력해온 과정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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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창업 당시의 미션과 비전"

 

 

흔히들 박스(box)라고 말하는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하던 기업이,

전혀 새로운 영역인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에 도전하게 됩니다.

나중에는 모바일 게임과 SI, SM 사업에도 뛰어들게 되죠.

 

왜 그랬을까요?

에임투지는 '3가지 G를 에임(aim: 목표, 조준)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Grid Computing, Generator, Globalization이 바로 에임투지가 목표하는 3G 입니다

 

차세대 컴퓨팅 기술을 통해 새로운 일을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미래 지향적인 기업으로 포지션하는 것이

바로 에임투지의 창업 목표입니다.

 

에임투지는 다양한 기술과 디바이스가 하나로 초월된

디지털 mesh(Grid Computing)를 차세대 컴퓨팅 환경으로 예측하였습니다.

 

인프라 뿐 아니라, 차세대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하는

Total IT 기업이 되고자 기술력있는 기업과 합병해 부설연구소를 설립하였고

또 이에 맞춰 창립기념일도 연구소 설립일로 변경하였습니다.

 

물론 인프라 비즈니스의 한계도 있었겠지만, 무엇보다 에임투지는

창립 당시의 미션과 비전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목표하면서,

10년이 넘도록 일정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제대로된 방향으로, 추진력있게 나아가고 있는 기업이기에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셔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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