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 연구소. by (주)에임투지

[중소기업 마케터의 십년지기, 에임투지]

 

 

 

 

"신입사원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에임투지 영업팀의 신입사원으로서,

저는 처음부터 신규 고객 발굴에 직접 뛰어들었습니다.

 

에임투지의 고객사가 주요 포털 및 게임사 위주의 대형 레퍼런스들이 많은 상황이라

신입사원에게 따로 고객 관리를 이관하기 어려웠을 것이고,

고객 포트폴리오를 좀 더 다양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었습니다.

 

아무튼, 저도 나름 강하게 컸던 것 같습니다.

신입사원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걸 느꼈던,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매주 기업 리스트를 정리하고 각 기업 사이트를 뒤져가며 전산팀을 확인해 콜 계획을 세우고,

영업 미팅 약속을 잡기 위해 매일 전화하고, 매주 월요일 눈치보며 결과보고 하고...

 

이러다 안되겠다 싶어서 하루에 3개 이상의 잠재고객사 사무실에 혼자 찾아갔습니다.

가서 전화를 했습니다. "지금 여기 사무실 앞에 있는데 잠시 뵙고 인사드릴 수 있을까요?"

그렇게 무작정 사무실 앞으로 찾아가 전화하고, 안되면 프론트에 회사소개서와 명함 놓고 오고...

하면서 서울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니고, 많이 노크하고, 많이 전화했었습니다.

 

아니 그런데! 이러한 은근과 끈기의 결과물로 정말 신규 딜이 만들어졌습니다.

가산쪽 미디어 업체였는데, 잘 만나주시고 또 말씀도 잘 들어주시더니

서버 견적을 요청하셔서 약 5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만들었었습니다.

그분 덕분에 제 생애 첫 계약체결품의서에 사인을 하고 결재를 받았죠.

 

너무나도 기쁘고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아 나도 밥값을 했구나!

믿고 열심히 씨를 뿌리면 언젠가는 거두는 날이 있네요.

그런데 그분은 왜 제게 제품을 구매하고자 했을까요?

다른 고객사 미팅때완 달리 무슨 말을 했던건가... 참 모를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이후 신설된 솔루션사업팀으로 소속을 옮기고

자사 솔루션인 넷퍼넬 영업을 위한 영업 및 지원 업무를 하게 되었죠.

 

뭐 시장조사 하는 것이나 문서 작성해 보고하는 것들을 보시고는

대표님께서 이런 포지션을 잡아주셨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업이 영 아니었던가...

 

계속 영업으로 일을 하고 있었으면 대표님처럼 될 수 있었을까요?...

물론 저는 지금의 마케팅 일을 충분히 잘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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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영업사원"

 

 

대림 그룹사 공채 출신인 대표님은 다른 많은 포지션을 제쳐두고

전체 동기 중 딱 두명만 선택한, 영업직에 자원을 했다고 합니다.

 

보통 영업 신입사원이면 선임이 고객사에도 함께 가주고,

기존 고객사도 내려주고 뭐 그런줄 알고계신 분들이 많으실텐지만,

거기에선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무도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하네요.

 

"넌 왜 영업 안 나가고 계속 사무실에 앉아만 있냐"는 상사분의 말에 충격을 받고

그날부터 매일 용산 전자상가에 출근도장을 찍으며

상인분들 얼굴을 익히고 같이 끼니를 해결하며 영업 활로를 개척했다고 합니다.

 

큰절 마케팅이라고 해서 고객분들께 큰절을 하기도 하고,

공부도 많이 해서 영업직이지만 직접 시스템 구성도를 그릴 수 있었으며

그렇게 직접 작성한 제안서는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었다는,

이미 2년차에 인프라 영업으로 할 수 있는건 다 해버린 불멸의 영업사원이 되었다고

대표님이 직접 말씀하신 이야기를 제가 들은 바 있습니다.

 

이렇게 영업적으로 성공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제가 그 능력이나 노력이 얼마나 되는지, 어떤 것인지는 가늠할 수 없겠지만,

대표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것들을 살펴보면

평소 중요하게 생각해오고 있는 영업적 신념이랄지 철학은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고객의 니즈를 잘 찾아내고, 이에 대한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한다는 것.

남들과 다른 뭔가 차별화된 인상을 남긴다는 것.

진부한 것들도 끈질기게 고민하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쓴다는 것.

 

왜냐하면 이러한 대표이사의 철학이

고스란히 고객을 대할 때의 에임투지의 철학으로 이어져있으며,

이는 곧 에임투지의 마케팅 활동에서 추구하는 바 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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