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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의미가.../쉬어가는 이야기

춥고 미끄러운 겨울철 차량 관리방법 공유!

한동안 포근하더니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눈까지 살짝 쌓여있었는데요, 출근길에 살짝 미끄러질뻔한건 안비밀ㅎㅎ


이제 따뜻한 전기장판엔서 시루떡처럼 퍼지는 일만 남았.....다면 참 좋겠습니다만

출근도 해야 하고 장도 보러 가야 하고 좋은 곳에 외식도 하러 가야 하고~~~

차량이 있는 분들은 이럴 때 참 좋으시겠어요~~부럽부럽


겨울에는 차량 시동이 안걸린다던가, 눈이 올 때를 대비해서 스노우체인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등

겨울철 차량 관리방법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날이 추워지는 만큼 외부에 주차된 차량도 여러모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본격적인 겨울, 차량 관리 방법을 공유합니다!

※ 아래 들어간 제품 사진들은 참고 이미지입니다.

   제품에 대한 성능/가격에 대해서는 전혀 조사한 바가 없으니 참고해주세요ㅎㅎ




   배터리   



               



겨울에는 히터나 열선 등의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한 해가 짧아지기 때문에 출퇴근시간에 헤드라이트와 같은 전조등 사용 시간이 늘어나죠~

배터리는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추워질수록 성능이 낮아지는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평균적으로 20% 정도의 성능 저하가 된다고 합니다. 


차량을 장기간 운전하지 않을 경우에는 배터리 완전충전을 해놓는 것이 좋고

수시로 배터리 액을 확인하고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배터리 수명은 3~5년이지만

평소에 관리를 잘해준다면 5년도 거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블로그에서 참고하기로는

배터리를 교체한 지 2년이 지났고 야외에 자주 주차한다면 

한파가 닥쳐왔을 때 방전으로 고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평소에 시동을 끄기 전에 모든 전장품을 OFF상태에서

1~2분 정도 공회전을 한 후에 시동을 끄시면 

배터리 수명도 연장되고 겨울철 방전도 예방될 수 있겠습니다. 



배터리 충전 상태는 색상을 통해 확인이 가능한데요,

윗부분 둥근 유리창 속 색깔이 녹색이면 정상, 검은색이면 용량 부전, 투명한 색이면 방전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꼭 저게 맞다고는 할 수 없다네요~

사용 기간에 따라 점검을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워셔액   


워셔액은 어는 점에 따라 겨울용, 여름용, 사계절용으로 구분됩니다. 


요새는 대부분 사계절용으로 나오기 때문에

별도로 겨울용을 살 필요가 없다고도 합니다만,

외부주차는 기상청 발표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가급적 겨울용으로 사시는게 안전합니다. 


추가로 와이퍼암을 세워두면

와이퍼 블레이드가 유리에 붙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





   냉각수   


냉각수는 뜨거워진 자동차의 엔진을 식혀주는 물이지만,

겨울에는 자칫 잘못하면 영하의 온도에 냉각수가 얼면서

라디에이터가 터져 엔진 고장이 발생하게 됩니다. 


때문에 겨울철에는 부동액과 물을 50:50의 비율로 섞어서 넣어줘야 하는데요,

혹시 기존에 넣었던 부동액을 다른 제품으로 교체하신다면

반드시 기존 냉각수는 엔진 내부까지 싹 빼줘야 합니다. 

부동액마다 약간씩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절대 섞이면 안된다고 하는군요 '0'


물을 채울 때,

생수의 경우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어 냉각 계통을 부식시킬 수 있습니다.

냉각수 대신 수돗물, 정수기물, 증류수, 빗물이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부동액의 어는 점은 영하 30도라고 하네요~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부동액도 있다고 하니 꼼꼼히 살펴보셔야 할 듯 합니다 '0'




   연료   



경유의 경우,
여름 하절기용과 겨울 동절기용 그리고 혹한기용까지의 기름이 있는데요

하절기용 경유를 겨울철에 사용하게되면 기름이 얼어서

운행 중 연료 공급이 되지 않아 시동이 꺼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 가솔린 차량도

연료탱크에 절반이상의 연료를 확보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연료공급라인이 얼어서 동결되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연료탱크에 빈 공간이 생기면 온도차이로 인한 물방울이 맺히게 되는데

이 물방울로 인해 탱크 안에 녹슬게 된다고 합니다. 

녹이 떨어지면 연료필터를 막아 차체에

원활한 연료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는데요,

물론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되도록 가득 채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타이어   




타이어 교체주기는 보통 3년 정도라고 합니다.


겨울철에는 스노우타이어를 사용하거나 타이어체인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는데요,

기온이 낮아지면 공기가 수축하여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타이어에 공기압을 평소보다 조금 높에 맞춰 놓는 걸 권장한다고 합니다.


또한 마모 상태도 신경 써야 하는데,

오래된 낡은 타이어는 고무 경화와 균열이 생겨

추운 한파속에서 파열될 위험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눈이 왔을 때   


눈길 위에서 급출발하면 바퀴가 헛돌면서 미끄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부드럽게 출발하면서 구동력이 적은 2단 기어에 놓고 가속페달을 약하게

밟아서 출발하는게 안전합니다.


또한 눈이 왔을 때는 반드시 털어내고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자동차 지붕에 쌓인 눈이 흩날리면서 뒷차량의 시야를 방해하여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하부차체   



겨울철에 도로에 눈이 오면 염화칼슘을 뿌리는데요,

이 염화 칼슘은 자동차 하부에 달라붙어 부식을 유발하게 됩니다.


물론 수입차의 경우는 하부 덮개가 있어 부식에 대한 어느 정도 대비가 가능하지만

국산차량의 경우는 덮개가 없는 차량들이 많기 때문에

부식방지를 위한 언더코팅 작업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블로그와 기사 등을 참고해서 차량 관리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겨울철 자동차 관리하시고 불편함 없이 안전히 외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