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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의미가.../에임투지 이야기

북한산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에임투지 입니다. 

 

지난 10월19일(금요일이었죠!)에는 에임투지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1박2일로 체육대회를 진행했었고, 올해에는 당일 코스로 북한산 둘레길에 올랐습니다^^

 

중간에 있을 팀미션을 위해 옹기종기 모여서서 팀을 나누고 도시락을 분배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둘레길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코스는 5구간(명상길)→4구간(솔샘길)→3구간(흰구름길)순서로 이동하였습니다.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오르막길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말 그대로 시작에 불과했으니...


코스를 향해 묵묵히 걸어가시는 세분



둘레길은 코스 중간중간에 이러한 메시지가 많이 붙어있습니다.

행여나 길을 잃을까 배려하는 센스!



으아니! 챠! 멧돼지가 나온다니!!!

등산로를 잘 이용하였기 때문에 멧돼지와의 조우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5구간 명상길 진입 전 사진 한장씩!

미리 나누어드린 안내 책자에도 말씀 드린 것처럼 명상길 코스는 난이도가 ...

 



사실, 명상길이 3개 코스 중 가장 난이도가 높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실 수 있듯이 오르고오르고오르고~~~


산 곳곳에 위와 같이 길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길 잃고 헤매다 멧돼지 만나실까봐~~


점심 먹고 진행된 팀별 대항전!

각 팀에서 엄선된 대표가 나와 접전을 펼쳤습니다.

 



치열한 가위바위보의 현장!!!



줄줄이 말해요 게임 중

저희는 "결혼한 연예인 커플"이 주제어였으나 게임은 점점 산으로 가고...


 

무엇이 그들을 이러한 해맑은 웃음을 주었는가???

뭘까요...ㅋㅋㅋ


참참참!

고도의 심리전술 그런거 업ㅂ슴다

그저 눈만 안마주치면 중간은 가는 듯?

 



구멍의 중심에 제가 있습니다.

아니 어째서 무슨 게임만 하면....

제가 이래서 온라인 게임을 안합니다.

 



짧게 가진 직원 소개 시간입니다.

부장님 왜 이리 슬퍼보이시죠....

 



다행히도 날씨가 매우 좋았기 때문에, 걷기에도 아주 좋았답니다!


이쯤 되면 슬슬 차라리 체육대회를 하자는 말씀들이 나오실 때가...

 명상길은 다른 길보다는 산길이 많지만, 사진과 같이 쭉쭉 이어지는 내리막길도 많습니다.

 



단체 사진찍기 미션 우승 C조 : 공중부양

많이들 찍으시는 사진이지만 뛰는거 아주 힘들었습니다...저는요.
게임에서 참패하고 사진에서 하나 얻어걸렸습니다

약수산장 주인 아주머니께 감사드립니다.

 



 

                   들꽃

 

                                            구광렬

 

주인 없어 좋아라

바람을 만나면 바람의 꽃이 되고

비를 만나면 비의 꽃이 되어라

 

이름 없어 좋아라

송이송이 피지 않고 무더기로 피어라

넓은 들녘에 지천으로 꽂히니

우리들 이름은 마냥 들꽃이로다

 

뉘 꽃을 나약하다 하였나

꺾어 보아라 하나를 꺾으면 둘

둘을 꺾으면 셋

셋을 꺾으면 들판이 일어나니

코끝을 간지르는 향기는 없어도

가슴을 파헤치는 광기는 있다.

 

들이 좋아 들에서 사노니

내버려두어라

꽃이라 아니 불린들 어떠랴

주인 없어 좋아라

이름 없어 좋아라




알록달록한 단풍 


4코스인 솔샘길,

솔샘마당에서 신나고 재미지게 혼자왔어요 게임을 했습니다.

아주 그냥 반응이 싸이내한공연 저리가라~~


게임을 마치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다시 코스로 ㄱㄱ



길가에 핀 꽃들이 아주 예쁩니다.

 


 코스 중에는 사진과 같이 맑은 물이 흐르는 곳도 있습니다.

위기탈출넘버원에서 저 물을 마시면 안된다고 했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스 곳곳에는 사진을 찍을만한 포토존이 있고,

3코스인 흰구름길에는 구름전망대가 있어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둘레길 탐방이 끝나고 드디어 저녁시간입니다.
약수산장의 도토리묵과 파전으로 시작해서

메인메뉴 닭백숙님의 등장입니다!!

 

닭이 매우 크죠??



오래오래 푹 끓인지라, 닭을 들면 뼈가 쏙 빠져 나옵니다.

산쪽이라 해가 지면 빠른 속도로 기온이 떨어지는데 따뜻한 국물이 있어 춥지 않았습니다

 

길다면 길 수도 있는(짧다면 짧을수도...아..아닙니다) 둘레길 탐방이 끝나고,

저녁 식사와 함께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모두 고생하셨고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특히, 몸 사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함께 하여주신 분들과

업무때문에 부득이하게 탐방에는 참여하지 못하셨으나 회식자리에 함께하여 주신 분들께도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둘레길 탐방 전 나누어드린 안내책자입니다.

답사를 통해 촬영한 사진을 첨부하여 일정과 코스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소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둘레길 탐방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에임투지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