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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의미가.../IT 솔루션 이야기

2013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그리고 넷퍼넬 접속 대기

2013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그리고 넷퍼넬 접속 대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에임투지 입니다.

 

오늘 하루, 전국의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보았을 화면이 바로 아래의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접속 대기 화면일 것입니다.

 



 

저희 (주)에임투지는 위 사이트에서 구현되어 있는

접속 대기 솔루션, 넷퍼넬(NetFUNNEL)을 자체 개발, 판매한 IT 기업입니다.

 

넷퍼넬은

1. 접속이 폭주할 때,

2. 시스템 다운을 방지하기 위해

3. 시스템에 진입하는 접속 요청을 시스템이 처리할 수 있는 만큼만 진입하도록 제어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위에 보시는 것처럼 40만명이 접속을 했을 때,

40만명과 계속 접속을 유지하면서 처리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며,

그렇기 때문에, 현재 시스템이 최대로 처리할 수 있는 만큼만 진입을 제어하는 것입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줄서는 것이 당연한 문화지만, 지금까지 온라인에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 별도로 작동하면서

접속 요청 모두를 수용해서 하나씩 넣어줄 수 있는 기술이 없었기에

대기 후 자동접속이라는 개념을 보시질 못했을 것이며,

 

자체 개발하여 특허 출원된 기술로 40만명 이상의 접속 요청도 모두 수용해 제어할 수 있는

단일 패키지 솔루션이 바로 넷퍼넬입니다.

 

그러나 오늘 연말정산 서비스 오픈은 정말 어마어마한 접속요청이 계속되는 상황이어서

다운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해도,

많은 분들이 오랜 시간 기다리면서 원하는 서비스를 제때 이용하지 못하셔서 불편한 점이 있으셨을 것입니다.

 

오늘 있었던 일들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습니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연말정산'으로 검색해 나온 검색 결과를 단순 캡쳐한 글들입니다.

 



 

네,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는 정말 좋은거 같아요. 그냥 접속만 하고

전부 출력만 하면 연말정산 자료는 너무 쉽게 나오는데...

문제는 접속을 좀 기다려야 한다는...

 



 

여기서 더 놀라운건, 서비스 시작부터 넷퍼넬은

"초당" 1,000명에서 500명, 400명씩 시스템 상황에 맞게 계속 진입을 시켜줬다는 것입니다.

진입된 사람이 정상적으로 처리하고 나갔다고 본다면,

나간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계속 접속을 했다는 것이고,

 

실제로 대기 인원도 8시~9시 경 10만, 20만명이던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계속 늘어나더군요.

 



 

이 와중에도 맘 편하신 분들도 계시군요. 물론 저희 회사도 원체 느긋하게 연말정산을 하느라

급하지가 않지만, 오늘까지 서류 제출하셔야되는 분들은 야근도 불사하신다는 말씀을 들었던 것 같네요.

 



 

한가지 또 불편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로그인하고 접속이 이뤄진 이후에 아무런 액션이 없다면

5분 후에 로그아웃이 되어버립니다. 이건 마치 도서관에서 공부 안하고 책상위에 가방만 올려놓고

자리만 맡아놓는 것을 방지하는 것과 같은 이치인데요, 시스템 자원을 점유하는 인원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아무런 Notice도 안 준게 아니라, "00초 후 에 로그아웃됩니다."라는 메시지를 던졌는데

자리를 비우신 사이에 그러한 메시지를 보지 못하신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연말정산 조회를 완료하신 분들은 한결같이 이런 생각이었지 않았을까요...

왜 이렇게 많이 썼고, 그런데 왜 뱉어내야 되지?

 

업데이트할 그룹웨어가 뻗었다면, 저희 넷퍼넬에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최고의 방법은 아닐지라도, 최선의 방법으로 여러가지

불편사항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저희도 서비스 고객사와 긴밀히 협의하겠습니다.

 



 

끝으로, 어느 블로거분의 멘트입니다. 아직 넷퍼넬을 접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이

원하는 서비스에 불편을 겪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철도청 예약도 그렇고 각종 티켓팅이나 이벤트 등....

 

많은 서비스에서 더 많은 분들이 좀 더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 찾아가고, 또 더 좋은 제품 개발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는 에임투지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etfunnel@aimto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