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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의미가.../에임투지 이야기

수상스키 사내 이벤트, 포스터

요즘은 왜 이렇게 비가 계속 내리는지...

일주일 내내 우산들고 다니는데 아주 귀찮아 죽겠네요.

 

이런때면 종종 강렬한 태양 아래 물놀이 하는거 생각나는데요,

그래서 사내 이벤트로 수상스키를 지원했었습니다.

 

특별히 전 직원들이 하루 날 잡아서 가는게 아니고요,

문득 너무 더워서 일하기 싫은 날, 그런 오후

훌쩍 떠날 수 있도록 미리 수상스키장 예약해놓고 주유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도 이렇게 해서 처음 타봤네요. 수상스키...워낙 물놀이를 안하고 살았어서...

그래도 머 까짓꺼 어렵진 않더라고요~~다음엔 수상보드로 도전을...

 

사내 마케팅의 일환으로, 홍보 포스터도 만들었는데요,

이때 고려했던 것이, 바로 행복한 눈물 이라는 팝 아트였고,

그것을 실제로 먼저 광고에 구현했던 하이트를 패러디했더랬죠.

 



행복한 눈물(리히텐슈타인) - 60년대 대표적 팝아트 작가

만화 이미지를 그대로 차용하는 전형적인 팝아트

 



파워오브비어 광고 이미지...아마도 비스트의 이준인가...

 

저희 홍보 포스터는 위의 파워오브비어 이미지를 바꿔서 작업했고요,

A3로 출력해서 사무실 곳곳에 붙여놓고 볼 수 있게 했었습니다.

 

포스트에 들어갈 문구가 또 많이 고민이어서 광고 카피를 많이 살펴봤고요,

그렇게 해서 결정한 것이 "여름은 놀이터다." 입니다.

 



 

흐흐...그리고 올해는 수상 스키 바를 입에 물고있는 것 대신에

손에 드는 것으로 정상적으로...하지만 날라다닌다는거...^^

 



 

그런데 비가 너무 와서 아직 한강물이 흙탕물-.-;